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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렌트(Rent) 2020.07.22 후기 및 캐스팅 추천 (장지후, 아이비, 정원영, 유호진, 김호영, 민경아, 정다희, 임정모) / 티

오늘 데이트 어디가지?

by 워위 2020. 8.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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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위예요!!



오늘은

뮤지컬 ‘렌트(Rent)’

관람 후기와 캐스팅 추천에 관한 포스팅을 진행하려해요~

 

 


9년 만의 컴백

뮤지컬 렌트(Rent)

2020.06.13 ~ 2020.08.23

디큐브아트센터

화 ~ 금 20:00

토 ~ 일 14:00, 18:30

14세 이상 / 160분 (1막 80분 / 인터미션 20분 / 2막 60분)


< 줄거리 >

에이즈, 동성애, 마약 중독 등 파격적 소재로 가난한 예술가들의 꿈과 열정, 사랑과 우정,

두려움 속에서도 삶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맞서 싸우는 모습을 그린 작품

 

< 등장인물 소개 및 캐스팅 추천 >

로저(Roger)

두려움이 많은 음악가

죽기 전 기억 될 수 있는 나의 곡을 남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음악가

 

장지후

 

장지후

장지후 배우가 오종혁 배우보다 노래도 더 잘하고 발성도 더 좋다고 하여,

장지후 배우 캐스팅으로 봤는데, 정말 잘했어요!

마크(Mark)

스토리텔러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자

 

정원영

 

정원영

정원영 배우야 워낙 검증된 배우기에 말해 뭐해 아니겠어요?!

미미(MIMI)

마약에 중독된 에이즈 환자로 죽어가는 클럽 댄서

 

아이비

 

아이비

사실 미미역은 김수하 배우와 아이비 중 어떤 쪽도 상관없었기에

캐스팅에 연연하지 않고 봤는데, 제가 봤던 날 아이비가 나왔었어요.

미미역이 클럽 댄서인데 섹시 댄스 가수 출신인 아이비에게 미미역은 정말이지 찰떡이였어요!

 

엔젤(ANGEL)

에이즈로 죽어가지만, 두려움이나 마설임 없이 마음껏 사랑을 펼치는 용기있는 드러머이자 게이

 

김호영

 

김호영

성추행 논란이 있었던 배우이기는하나,

뮤지컬 렌트로 데뷔하여 게이 역할을 찰떡으로 소화하여 김호영의 인생작이라 불리우니

엔젤역은 꼭 ‘김호영 배우’일 때 보길 강력 추천드려요!

관객들이 처음으로 가장 큰 환호를 보냈던 장면에서도 김호영 배우가 장식했었어요ㅜㅜ

콜린(COLLINS)

무정부주의이자 강사인 게이

엔젤과의 연애를 통해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알게됨

 

유효진

 

유호진

개인적으로 보이스가 너무 좋았어요ㅜㅜ

모린(MAUREEN)

즉흥적이며 개성이 강한 행위예술가

마크의 전 연인이나 여자 조앤과 바람이나 조앤과 사랑을 나누는 레즈비언

 

민경아

 

민경아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비교해 봐도 민경아 배우가 전나영 배우보다 뛰어났어요.

실제로 굉장히 독특한 캐릭터의 역할을 맡았음에도 불구하고,

어색함 없이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 냈어요!

조앤(JOANNE)

계획적인 성격의 똑부러진 변호사

모린과 사랑을 나누는 레즈비언

 

정다희

 

정다희

베니(BENNY)

부자집 딸과 결혼한 후, 같이 지냈던 가난한 친구들을 등지고

돈을 쫓아 재계발을 계획하는 건물 주인

 

임정모

 

임정모

< 티켓 할인 정보 >

 

 

kt통신사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최대 50%까지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도 kt 멤버십 할인을 통해 30% 할인 받아서 구매했어요!

단, 뮤지컬 렌트의 할인 예매 기간은 7월 31일까지라는 점...

31일에 예매만 하신다면, 관람은 8월 9일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죠?!

 

< 뮤지컬 렌트 후기 >

 

 

뮤지컬 렌트는 유독 대사를 노래로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아쉬웠던 점이 노래 가사가 잘 전달되지 않았어요ㅜㅜ

특히, 공연이 시작되고 20분 정도는 정말 실망스러울 정도로 뭐하는 거지...? 라는 생각이들 정도였어요...

내가 이런 공연을 보려고 14만원이나 하는 표를 구입한것인가...하구요.

하지만 엔젤이 등장하면서부터 조금씩 빠져들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음향이 너무 아쉬웠어요..

1막에서 음향 감독의 잔실수들이 있어 노래가 이미 시작했음에도  페이더를 한 박자 늦게  올렸는지

가사가 짤려 들리는 경우들이 있었으며,

1막과 2막의 사운드 차이가 심해 같은 사람이 콘솔을 잡은것이 맞는것인지 하는 의문이 들었어요.

그 외에도 밴드가 무대 위 왼쪽 한켠에 자리를 잡고 연주를 하여,

집중을 분산시키는 등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어요ㅜㅜ

배우들의 연기력이나 실력은 뛰어났지만,

오랜만에 보는 뮤지컬인지라 기대하고 본 입장에서는 조금 아쉬웠던 점들이 있었던것 같아요.

또한 관람 기준이 14세 이상이지만, 개인적으로 아이와 함께 오신다면 다른 뮤지컬을 보시길 추천드려요...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고, 에이즈, 마약 중독과 같은 소재를 다루다보니

다소 자극적인 장면과 대사, 모션들이 등장하기에 아이와 같이 보기에는 다소 부적절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예술가들은 항상 가난해야하며, 예술이라는 핑계 속에 마약을 해도, 범법 행위를 저질러도

용서(?)가 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어요.

마약이나 잠긴 문을 강제로 여는 장면들은 잘못 받아들일 경우,

예술가들은 범법을 저지르고 마약을 해도 예술이라는 단어가 합리화를 시켜줄 수 있다고 느낄수도 있을것 같아,

조금은 걱정스러운 부분이 있었어요.

사실 대부분의 드라마나 영화가 그러하듯,

렌트도 스토리는 뻔한 뮤지컬이였는데요,

그럼에도 죽어가는 연인의 모습을 지켜보는게 두려워 사랑하지만 떠나겠다는 로저의 모습과,

그런 로저의 마음을 이해하고 떠나도 괜찮다며 그저 내가 널 많이 사랑한다는것만 알아달라는 미미의 대화가

심금을 울렸어요.

겁쟁이라고 비난 할 수도 있고, 죽어가는 힘든 상황에 원망스러울수도 있는데 그러지 않고,

그런 모습마저도 이해하고 사랑해주는 미미의 모습이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였던것 같아요.

조금은 자극적인 내용이지만,

그 안에서 진정한 사랑을 깨닳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젊은 세대의 애환과 고충을 담은 작품

‘렌트(Rent)’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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