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중식 맛집] 짜장면 & 탕수육 맛집, 용무있습니까 짬뽕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워위예요!

오늘은 상암동에 새로 생긴 짜장면과 탕수육 맛집!

용무있습니까? 에 다녀와봤는데요,

기대 없이 갔다가 맘에 들어서 포스팅을 진행하게 됐어요!

용무있습니까

용무있습니까? 짬뽕있습니다는

MBC몰 파크 지하 1층에 새로 생긴 중식집이에요!

새로 생겨서 그런지 딱 봐도 깨끗해 보이죠?!

내부가 생각보다 넓어서 더 자세히 찍고 싶었는데,

다른쪽에는 손님들이 잔뜩 계셔서 찍지 못했어요ㅜㅜ

가격은 이정도면 적당해 보이죠?!

상암동은 대부분 회사원 상대로 장사하는 곳인 만큼

공깃밥을 서비스로 제공해주는 음식점들이 많은데요,

용무있습니까에서도 1인 1주문시,

공깃밥을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었어요!

이날 저희는 베이직한 짜장면이 먹고싶어

짜장21 하나와 탕수육 소자를 하나 주문했어요

이건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던 부분 중 하나였는데요

일회용 앞치마

앞치마를 요청하면 이렇게 일회용 앞치마를 제공해 주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위생이 신경쓰이는 요즘이기도 하지만,

사실 앞치마가 깨끗하게 관리되는 곳은 드물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1회용으로 제공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_<

용무있습니까 탕수육과 짜장면

드디어 기다리던 짜장면과 탕수육이 등장했어요!

짜장면

어디선가 듣기로 특정 지역에서는 짜장면을 시키면 계란 후라이를 올려준다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실제로 계란 후라이가 올라가 있는 짜장면을 받아본건 처음이였어요!

탕수육

한눈에 보기에도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서 새하얀 탕수육!

12,000원 짜리 치고 양이 푸짐하게 나와 기분이 좋았어요!

우선 비주얼은 합격점이죠?!ㅋㅋ

조금 특이한 점이 있다면, 같이 나온 소스들인데요

기본 탕수육 소스 외에도 타르타르 소스(?)와 캐찹인듯 케찹 아닌듯한 소스가 같이 등장해

조금은 특이하다라고 느껴졌어요!

보이시나요?!

피는 얇~~~고, 고기는 꽈~~악 차있는!!

살면서 먹었던 탕수육 중 가장 피가 얇았던 탕수육 같아요!

피가 얇다보니 바삭한 식감도 살면서 밀가루의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입안 가득 고기의 풍미로 가득차는데

한입 베어무는 순간 미소가 지어지는 맛이였어요!

사실 진짜 좋아하는 탕수육 맛집이 하나 있는데,

이제부터는 용무있습니까가 그 뒤를 잇게되지 않을까 싶어요!

배는 불렀지만, 맛있는 짜장면 소스를 그냥 버릴수가 없어

1인 1주문시 무료로 제공되는 공깃밥을 하나 받아 남은 소스에 버무려 먹었어요>_<

양이 푸짐하게 제공되는 편이라 굳이 밥까지 먹지 않을것 같긴하지만,

양이 많은 남자분들에게는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되었어요!

맛집 없기로 유명한 상암동에서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맛집은 흔하지 않은데,

오랜만에 만족스럽게 먹고온 용무있습니까 였어요!

상암동에 계신 분들이라면

식사시간에 살짝쿵 들려 한끼를 해결해 보시기를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