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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으로 떠난 2박 3일 제주도 여행 일정

국내 여행

by 워위 2021. 11. 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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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위에요!

오늘은 친구들의 꼬심에 넘어가 급으로 떠나게 된
무계획 제주도 여행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해요!

무계획으로 떠났지만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여행이었거든요!

정말 급 떠난 여행이라
출발 이틀 전에 예매했음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가격에 비행기 티켓을 구할 수 있었어요!

퇴근 후 갔더니 도착하자마자 배가 고팠어요ㅜㅜ
바로 친구의 숙소로 가서 바베큐 파티를 했어요!
대패 삼겹살, 차돌박이, 삼겹살, 소세지, 막창, 버섯 등
아주 다양하개 이것저것 구우며 한껏 들떴어요!

우도 땅콩 막걸리

제주도에 온 만큼
곁들이는 술은 ‘우도 땅콩 막걸리’
고소한게 제주도 와서 기분내기 용으로
한번쯤 마셔보시면 괜찮을것 같아요!

그러나 저희의 즐거움도 잠시...
갑지기 쏟아지는 소나기에 홀딱 젖어버렸어요ㅎㅎ
언제 비가 쏟아졌냐는듯
너무나도 화창한 날씨에 눈부셔 깬 아침

아침 햇살을 받으며
상쾌한 공기에 기분이 좋아져
테라스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도 즐겼어요!


저희의 첫번째 일정
‘ATV 체험’


사실 제가 도착하기전,
친구들이 타보고는 너무 재밌다며
너에게도 이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며 데려간 곳이었어요.

‘중문 오프로드 체험장’
가격은 체험 시간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요,
ATV체험 20분 ‘3만원’
ATV체험 30분 ‘4만원’
ATV체험 50분 ‘8만원’
그 외에도 버키카 체험과 랭글러체험도 있어요!


저희는 30분 코스를 선택해 인당 4만원
총 12만원을 내야했지만
현금으로 결제하면 만원을 할인해주신다는 얘기에
바로 계좌이체 했어요ㅋㅋ

말그대로 정말 액티비티한 ATV 체험이었어요!
다듬어지지 않은 산을(?) 오르는데
이런데도 넘어갈 수 있다고?
의문이 드는 곳들도 거뜬하게 넘어가면서
온 몸에 진동이 그대로 전해지는데 그 희열이란!!

그리고 오르다 보면 나오는 평지에서는
속도를 올리면서 커브를 도는데
정말 짜릿한 기분이었어요!


짧게만 느껴졌던 ATV체험이 끝나고
아쉬움에 떠나지 못하고 괜스레 옆에는 조랑말이 한컷,
핑크뮬리에서 한컷 찍으며 아쉬움을 달랬어요.


한껏 에너지를 쏟아내고는 배가 고파져 찾아간
수제 버거 맛집 ‘마일스’

마일스

사실 이 마일스 딱새우 버거 사진에 반해 찾아온 곳이었는데요
제주도기에 맛볼 수 있는 딱새우 버거 아니겠어요?!ㅋㅋ

저희는
마일스 딱새우 버거 세트 - 17,500원
더블 치즈 버거 - 9,500원
쉬림프 스파이시 로제 파스타 - 17,000원
콜라 - 3,000원
이렇게 시켜봤어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맛은 아주 훌륭했어요!
특히 쉬림프 스파이시 로제 파스타는
그 어디서 팔아도 잘 팔리겠다 싶을 정도로 맛이 훌륭했어요.
파스타에 통 후추가 들어가 있는데
이 통후추가 신의 한수인게
파스타의 맛을 극대화 시켜줬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마일스 딱새우 버거는 soso였어요.
오히려 마일스 딱새우 보다는
더블 치즈 버거가 더 맛있었던것 같아요!
딱 우리가 아는 수제 버거의 맛이에요.

저희 세명이 모두 같은 의견이었던게
다음에 또 방문한다면,
마일스 딱새우 버거 보다는 다른 버거를 시킬것 같고
쉬림프 스파이시 로제 파스타는 꼭 시킬것이다. 였어요.

마일스는 버거도 괜찮았지만,
버거 보다는 파스타 맛집이었다!

이제 먹었으니 또 소화시키러 가봐야죠!


저희의 두번째 일정
‘9.81 파크’

여긴 저번 여행에 왔었다가 너무 재밌게 잘 놀고 간 곳이라
친구들을 데려오고 싶어 제가 추천한 곳이에요!
9.18파크에는 정말 다양한 놀거리가 있어요.
사실 마음 같아서는 자유이용권을 끊어서 놀고 싶었지만,
혹시나 친구들의 취향에 맞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몇가지만 즐겨보기로 했어요.

9.81파크

게임을 선택해 결제를 하면
이렇게 게임별로 팔찌가 나와요.
저희가 고른 게임은
‘링고 범퍼카’‘갤럭시 아레나’

링고 범퍼카는 특이한 점이
운전하는 부분이 핸들이 아닌 조이스틱으로 되어있다는 점이에요!
게임시간은 3분!
신나게 앞 뒤로 박아주다보면 끝나있어요ㅋㅋ

바로 두번째 게임
‘갤럭시 아레나’를 하기 위해 옆동으로 이동했어요.

갤럭시 아레나

사실 제가 친구들을 9.81파크에 데려온 이유는
바로 이 ‘갤럭시 아레나’ 때문인데요,
레이저 건으로 서로를 쏘면서
자신은 맞지 않도록 잘 숨어야하는 게임이에요.

게임시간이 그리 길진 않지만,
한게임 하고 나면 땀 범벅에 숨이 헐떡거려
온 기운이 다 빠져나가 버려요ㅋㅋ

아니나 다를까 너무 신나게 놀고 기진맥진해진 저희였어요.
사실 이 게임을 하기 전에는
다른 게임들을 추가로 더 하고 싶어했었는데
갤럭시 아레나가 끝나고 나니 기진맥진해져
카페에 가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어요.

그렇게 찾아간 ‘카페 루시아’

노을과 오션뷰가 아름다웠던 곳이에요.

카페 루시아

카페 루시아는 뷰 맛집인과 동시에
티라미수 맛집이기도 해요!

정신없이 흘러간 하루를 회상하며
루시아에서 잠시 멍하니 휴식을 취하고는
회를 포장해 숙소로 돌아왔어요.

제주도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아이죠!
딱새우모둠회!
그리고 회 냄새를 맡고는 몰려온 냥이들

안주가 훌륭하니 술이 술술 들어가는 밤이었어요.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나고 맞이한 마지막 날

사실 마지막 날엔 정말 별게 없었어요.
연돈 예약에 실패하고 아쉬움에 찾은

‘수돈까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특 등심 - 18,000원
치즈 멘치 - 14,000원
냉모밀 - 10,000원

기대없이 방문한 곳인데
생각보다 고기도 두툼하고, 부드러워 맛있었어요!
특히, 특 등심은 소금에만 살짝 찍어 먹어도 맛이 좋았어요!

그리고 오늘 저희의 목표였던 우무!
수돈까스에서 차로 8분거리에 있어서
바로 우무로 달려갔어요!

우무

저희 셋 모두 ‘커스터드 푸딩’으로 골랐어요!

우무

20분 가량의 웨이팅이 있었지만,
웨이팅한게 억울하지 않은 맛이었어요!
탱글탱글한데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하고 사라져 버리는 우무 푸딩!
사실 푸딩 치고 비싼 가격인데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사람들이 기다리면서 사먹는지 알 수 있었어요!

재 방문 의사 100% 입니다!!


그 외에도 마지막 날이라며
애월에 위치한 카페도 갔었는데
뷰 외엔 특별한게 없었어서
간단히 사진으로만 보여드릴게요.

이렇게 모든 일정을 마치고 공항으로 가던길에

무지개

저희를 배웅해주는 듯한
아주 예쁘고 완벽한 모양을 갖춘 무지개도 봤어요!
생각지 못했던 무지개의 등장에
마지막까지 완벽해진 여행이었어요!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시는 여러분도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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