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홍콩 여행]홍콩 침사추이 가성비 숙소 추천

안녕하세요 워위에요!
오늘은 홍콩 스탑오버 시 이용했던
가성비 숙소를 추천해보려 해요

그곳은 바로
‘아틀라스 호스텔 & 백패커스’ 에요

이름 그대로 백패커다 보니까
여럿이서 같이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내 돈 내 산
100% 리얼 후기

지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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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라스 호스텔 & 백패커스 · Tsim Sha Tsui

마지막에 장단점을 정리해 드릴거지만,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침사추이에서 공항으로 이동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 바로

이 A21번 버스인데요,

공항버스에서 내리면
이렇게 바로 입구가 보일 정도로
위치가 정말 좋았어요!

늦은 시간에 이동을 해야 하거나,
아침 일찍 이동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최적의 위치가 아닌가 싶어요
(저처럼 스탑오버를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도 좋겠죠?!)
 
그리고

백패커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경제적인 이유에서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장 많이 고려하는 부분은 가격이지 않을까 싶어요!

‘아틀라스 호스텔 & 백패커스’의 1박 금액은
무려 단 돈 34,257원!
그리고 이게 금요일 가격이라는 점!!

 
여성 전용 도미토리가 없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그래도 사악한 숙박비로 유명한 홍콩에서
그것도 침사추이 중심가에 위치해 있는데
이 금액이라니!
놀랍지 않나요?!
확실한 가격 메리트를 보여주는 곳인 거 같아요!

건물로 들어서면 이렇게 엘리베이터가 보이는데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으로 가시면 체크인을 하실 수 있어요

무서워하지 마세요~
이런 문이 보인다면 잘 찾아오신 거예요!

침사추이가 술집이 많아서인지
건물의 보안이 철저하더라고요
저기 보이시는 벨을 눌러주시면
호스트가 문을 열어줘요
 
그렇게 체크인을 마치고 나면
방으로 안내를 해줘요
계단을 통해 한 층을 이동하여
6층에 있는 방을 배정받았어요

아틀라스 호스텔

아틀라스 백팩커

아틀라스 호스텔 & 백패커의 첫인상은 아주 좋았어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도 깨끗하고, 인테리어도 힙해서 좋더라고요!

락커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사실상은 이렇게 빈 공간에 모아두는 게 다인 거 같았어요

아틀라스 백팩커&호스텔

침대를 배정받으신 분들은 방 안에 보관하고
아직 방을 배정받지 못한 일찍 도착하신 분들은
이렇게 복도 한편에 모아두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방 컨디션은

홍콩 숙소

이렇게 이층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깔끔했어요!
참고로 한 방에 총 8개의 침구가 갖춰져 있어
8명이서 셰어 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누우면 이렇게 길이가 딱 맞아요
제 키가 166cm인 점을 감안하면
남성분들은 조금 불편할 수 있을 거 같고,
여성분들은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거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부분은
2층 침대로 이루어진 곳은
위나 아래에서 누군가 움직이면
흔들리면서 그 움직임이 그대로 느껴지는데,
아틀라스 호스텔&백패커의 경우
캡슐 호텔처럼 아예 분리가 되어있어서
어떠한 흔들림이나 방해가 없어서 좋았어요!

개인 침실 공간에는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금고와
콘센트가 하나씩 구비되어 있어요!

참고로 홍콩에서는 변압기가 필요하니
잊지 말고 꼭 어뎁터를 챙겨 오세요!

단 돈 35,000원에 이 정도 컨디션이면
정말 훌륭하지 읺나요?

단점은 방 안에 창문이 없어
환기가 안된다는 점이에요ㅜㅜ

아무래도 혼성 도미토리인데 환기를 못하니
우리가 흔히 홀아비 냄새라고 하는 냄새가 나서
공기의 질이 좋지 않게 느껴졌어요ㅜㅜ

그래도 전에 제가 묵었던
한인 호스텔을 생각하면
가성비 시설은 정말 최고라고 느꼈어요!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숙소라고 해서 예약했었는데
공용공간만 깔끔하고 방은 너무 낡았어서
6인실을 혼자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낡고 꿉꿉해서 바퀴벌레가 나오진 않을까
지내는 동안 너무 무서웠거든요ㅜㅜ

6층의 샤워실은 두 군대로 나눠져 있었는데

아틀라스 호스텔&백팩커

위에 사진에 보이는 곳은
2개의 샤워부스와 2개의 화장실이 함께 있었는데
여긴 샤워할 때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없고

이 단칸으로 이루어진 곳은
세면대 한편에 짐을 두고 샤워할 수 있어서
더 편했던 거 같아요

제가 샤워할 때는 여기에 사람이 있어서
위에 보이는 샤워 부스에서 샤워를 했는데,
고리만 있다 보니 확실히 불편했어요ㅜㅜ

그 외에 구비되어 있는 시설은
입구 앞에 있는 신발장,
(이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했어요)
정수기, 핸드드라이기 정도였어요!
(물 먹는 하마인 제 입장에서 정수기는 굉장히 반가웠다는)

한 가지 에피소드를 풀자면,
아래 사진을 잘 봐주세요ㅜㅜ

아침 일찍 체크아웃을 해야 해서
전날 미리 호스트한테 문의를 했었어요

준비되면 언제든 상관없이
체크 아웃을 할 수 있다고 얘기했어서
걱정을 안 했었는데
웬걸?

체크아웃 준비를 하고 내려갔는데
아무리 벨을 눌러도 문이 열리지 않았어요ㅜㅜ
저는 비행기 시간 때문에 지체할 수 없어서
위에 보이는 QR코드를 인식하여
왓츠앱으로 호스트에게 연락했어요

왓츠앱

답은 한~~~ 참 후에야 왔지만
결론만 말하자면
이런 경우 그냥 연락만 남겨놓고 떠나면 된다고 하니
저와 같은 상황에 놓이신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연락을 남겨놓고 떠나시면
되니 맘 편히 가시면 돼요!

마지막으로
아틀라스 호스텔&백패커의
장단점을 정리해 볼게요!

< 장점 >

저렴한 가격
편리한 위치
(침사추이 중심가 + 공항버스 정류장 앞)
깨끗한 시설
철저한 보안

< 단점 >

방 안의 공기가 좋지 않음
(환기 시설이 없음)
여성 전용 도미토리가 없음

이 정도이지 않을까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방안의 환기 부분을 제외하고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잠깐 머무는 일정이라면
재방문 의사가 있는 호스텔이었어요!

이 글이 조금이나마 여행 준비하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전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안녕~!

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