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발리 여행] 우붓 신상 데이클럽 TUJU Tropic Club & Lounge Ubud 내 돈 내 산 후기
안녕하세요 워위에요!
오늘은 우붓 마지막날 방문했던
신상 데이 클럽
'TUJU Tropic Club & Lounge Ubud'
후기를 작성해 보려 해요!
그럼 지금부터
100% 내 돈 내 산
후기 시작합니다!
https://maps.app.goo.gl/CvYfYtssb21iXVon7
사실 우붓 데이클럽 하면
가장 유명한 곳은 '크레티야'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TUJU Tropic Club을 추천하는 이유
첫째, 우붓 시내와의 좋은 접근성
둘째, 북적이는 크레티야와는 달리
한적하여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음
셋째, 미니멈 차지 없이 썬베드 이용 가능
정도를 뽑아 볼 수 있을거 같아요!
우붓 왕궁에서 도보로 15분 밖에 안 걸릴 정도로
접근성이 아주 좋은 'TUJU'
(하지만 저는 고젝을 타고 이용했어요)
위치는 이런 곳에 있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한적한 길가에 갑자기 똥! 하고 있어요
제가 방문할 때만 해도 TUJU 후기가 하나도 없었어서
조금은 걱정하면서 갔었는데
왜 이제야 왔는지
마지막 날에야 방문한 저 자신을 원망했어요ㅜㅜ
TUJU의 수영장은 총두 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2층 수영장은 비교적 수심이 낮아
166cm인 제 기준으로 허리 정도 왔고,
1층에 위치한 수영장은
가슴을 넘는 깊이였어요!
수영을 즐기기엔 아래층이 더 좋지만,
풍경을 즐기기엔 1층에 위치한 수영장이 더 좋았어요!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물도 깨끗하고,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셔서
혼자서 사진 찍고 있으면
먼저 다가오셔서는 사진을 찍어주겠다면서
사진도 많이 찍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했어요ㅜㅜ
(나 홀로 여행객에겐 엄청난 감동 포인트)
그 덕에 이런 풀 샷 사진도 건질 수 있었어요!
선베드도 다양한 종류로 구비되어 있었고,
썬베드를 이용하는데 미니멈 차지가 없다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어요!
보통의 데이클럽들은 썬베드와 타월 모두 비용을 받는데
TUJU는 기본으로 타월도 한 개씩 무료로 제공해 줘서
나 홀로 여행객인 저에게는
너무나도 감동적인 포인트였다는ㅠㅠ
아무리 미니엄 차지로 음식을 먹을 수 있다지만,
혼자서 먹고 쓰기에는 차고 넘치는 금액인 경우가 많아서
이 부분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감동스러운 포인트였어요ㅜㅜ
이렇게 라탄백(?)에 타월이 들어가 있는데
저는 타월을 빼고
여기에 개인 물품들을 넣어놨었어요
(사실 도난 걱정 1도 없을 정도로 평화로운 분위기였지만요)
사실 같은 날 크레트야를 방문하고 온 거였는데
물론 규모면에서 비교불가이긴 하지만
사람이 너무 바글바글해서
제대로 즐길 수 없었던 크레트야와는 정반대로
너무나도 여유롭고 한적한 TUJU의 모습은
책을 두고 온 저 자신을 원망하게 만들었어요ㅜㅜ
썬베드에 누워서 여유를 즐기는 와중에
여기서 책을 읽으면 금상천화겠다 싶어
계속 아쉬움이 남았어요ㅜㅜ
빼꼼 보이는 제 발가락에서 한량스러움이 느껴지지 않나요?!ㅋㅋㅋ
사진의 오른쪽 위를 보시면 스피커가 달려있는데
이곳에서 라이브로 디제잉을 해주고 계셨어요!
한편에는 아이들을 위한 구명조끼도 구비되어 있고
화이트&레드로 이루어진 색감의 화장실과 샤워실도
감각적이고 너무 예뻤어요!
샤워실을 실내와 실외 두 곳으로 나눠져 있어서
간단하게 물 샤워만 하실 분들은
야외 샤워실을 이용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TUJU에는 이렇게 실내(?) 공간도 있어
꼭 수영을 하지 않더라도
식사와 음악을 즐기러 오셔도 좋을거 같아요!
사실 배가 별로 고프진 않았지만
날이 어둑해지면서 저도 음식을 시켜봤어요
(데이클럽에서 맥주를 빼놓는다는 건 상상불가니까요!)
저의 마지막 날인만큼
발리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 중 하나였던
사태를 안주로 시켜봤어요!
저는 이 사태에 곁들여서 나오는 땅콩 소스가 너무 맛있더라고요ㅜㅜ
그래서 마트에서 직원에게 물어 기념품으로 소스를 사 올 정도였어요!
혼자서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으니 안쓰러우셨는지
직원분께서 다가와 사진을 찍어주셨어요ㅋㅋ
지상 낙원이 있다면 여기 아닐까요?!
해가 지면서 조명이 켜지기 시작하니
분위기가 한껏 무르익어
맥주에 한번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는 저녁이었어요>_<
숙소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아쉬움에 무겁기만 했지만
그래도 좋은 데이클럽을 발견해
다음번에 또 올 나만의 장소가 생긴 것만 같은 기분에
기분 좋게 돌아올 수 있었어요!
우붓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리면서
저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