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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미서부 여행] 샌프란시스코 여행 1일차 일정

미서부여행

by 워위 2020. 3. 1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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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프란시스코 여행    

                  1일차 일정         

 

샌프란시스코 공항 -> 호스텔 -> 유니온스퀘어 -> 저녁(소토마레) -> 숙소

 

안녕하세요! 워위입니다!!

 

오늘은 샌프란시스코 여행의 시작

1일차 루트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길고 긴 비행을 마치고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을 때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후 12시 20분이었어요!

아무래도 혼자하는 여행이고

미국이다보니 일부러 낮에 도착하게 티켓팅을 진행했어요!

안전이 최우선이니까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방법과 비용, 입국심사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렸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입국심사를 끝마치고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다름 아닌 호스텔이였어요

 

제가 묵었던 호스텔은 하이 샌프란시스코 호스텔입니다!

아무래도 긴 여정이다 보니 짐이 많았거든요ㅜㅜ

오후 3시부터 체크인이 가능한데

조금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기다려야했어요ㅜㅜ

 

이때 저는 호스텔에서 기분 상하는 일을 겪게됩니다!

 

호스텔을 이용하면서 직원에게 인종 차별을 당하는 경우는 처음이였습니다

백인 여성분이였는데

저는 체크인 시간보다 20분 일찍 도착했다고 기다리라고 아직 체트인 안된다고 해놓고는 

저보다 늦게 온 다른 백인들은 체크인을 해주는것 아니겠어요!!

화가 났지만 혼자하는 여행이고 며칠을 지내야 하는 곳이기에

혹시나 해코지를 당하진 않을까 싶어 꾹 참았습니다..

시간이 되고, 체크인을 하려는데

이번에는 저랑 얘기하다 말고 계속 전화를 받고(한 네통은 받은듯)

저보다 늦게와서 제 뒤에 서있는 사람들을 먼저 진행해주는겁니다!!!!!!!

장말이지 너무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여긴 미국이고... 전 혼자고... 꾹... 참았습니다

너무 서러웠어요ㅜㅜ

 

호주에서도 1년을 살았었지만 인종차별 한번 당한적 없던 저였는데... 

다른 분들은 저와 같은 경험은 없으시길 바래요ㅜㅜ

(그 외의 직원분들은 모두 친절하셨어요)

 

우여곡절 끝에 채크인을 마치고

유니온스퀘어 구경에 나섰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상징

하트 조형물 앞에서 사진 한장 찍어주고

거닐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현지인 맛집

'소토마레' 레스토랑을 찾았어요!

여기는 해산물 음식으로 유명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해서 꼭 와보고 싶었어요!

(물론, 한국인에게도 인기 만점!)

 

여기서 가장 유명한건 해산물 스튜이나

해산물 스튜는 2인분이라 하여

해산물 파스타를 주문하고

여행의 필수품! 맥주도 시켰습니다!

여행에서 맥주가 빠지면 안되잖아요?!

식전 빵이 나오고, 맥주가 나왔습니다

크~~ 맥주 한잔에 장시간 비행의 피로가 싸~악

풀리는 이 느낌!!

 

제가 맥주를 너무 시원하게 들이켰던 탓일까요?!

옆에서 밥먹고 있던 외국인이 말을 걸어오더니

그 외국의 식사가 끝나고 나갈 때까지 대화를 이어가게됐어요ㅋㅋ

그덕에 사진을 별로 찍지 못했어요ㅜㅜ

 

기다리던 파스타가 나오고

배고픈 마음에 한입 크게 넣었는데

음.....

맛있긴했지만 해산물 특유의 향?이라고 해야할까요??

그 향이 너무 강해서

개인적으로는 굳이 굳이 찾아가서 먹을 맛은 아닌것 같았어요ㅜㅜ

그래도 유명하다고 하면 가보고 싶은게 여행객의 마음이니까요ㅎㅎ

그리고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원래 이곳의 대표 메뉴는 '해산물 스튜' 입니다ㅋㅋ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어둑어둑

바람은 차지고...

누가 제게 샌프란시스코의 9월 날씨가 한국과 비슷하다 했을까요...?

여러분 샌프란시스코의 9월은 춥습니다!

그러니 꼭 두꺼운 옷을 챙기시기 바랍니다ㅜㅜ

전 가을 옷으로만 챙겨오는 바람에 추워서 옷을 샀어요ㅜㅜ

 

숙소로 돌아오는 길 

미국에서 선물로 많이 사온다는

매운맛 치토스가 있길래 맛을 보려고 샀는데

정말 맵!기!만! 합니다

맛을 보고... 전 안사왔어요ㅎㅎ

줬다가는 친구들에게 험한 말을 듣게 될 것 같았거든요ㅎㅎ

 

아무튼

이렇게 저의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첫날은

별 일 없이 마무리 되었답니다~

 

그럼 다음번 포스팅에서는

샌프란시스코의 맛집과 교통 정보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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