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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논현동 카페] 이디야랩 / 사이폰과 푸어 오버 추출 방식의 커피를 맛 볼 수 있는 커피 맛집

맛집 탐방기

by 워위 2020. 7. 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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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위예요!

오늘은 친구의 생일을 맞이해 가격대가 좀 있긴 하지만,

특별한 커피를 맛보기 위해 논현동에 위치한

'이디야 커피랩'에 다녀왔어요!

 

 

이디야 커피랩 (Ediya Coffee Lab)

★★★★★ · 카페 · 논현2동 논현로 636 이디야빌딩

www.google.co.kr

 

오후 4시 40분쯤 도착한 이디야 커피랩

규모가 어마어마 하죠?!

사람이 많아서 외부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어요ㅜㅜ

이디야랩에 도착하면 앞에 발렛을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맡기고 들어가시면 되요!

차에서 내리시면 발렛해주시는 분이 이렇게 주차 영수증(?)을 주세요

 

주차 요금

기본 2시간은 3000원이나,

이후 10분 단위로는 1000원씩 추가되니

이부분도 고려해서 보시길 바래요~

 

여기서 꿀팁을 하나 드리자면!

 

3만원 이상 구매하신 분들에 한해,

3시간까지 기본시간으로 적용해 준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매장 안으로 들어가보니 내부 공간이 아주 넓었어요!

오른쪽으로는 이렇게 로스팅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고,

왼쪽으로는 여러 원두의 커피들을 무료로 시음해 볼 수 있는 Testing 코너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다양한 원두가 존재하니 각 원두의 특징을 읽어 보시고,

맛이 궁금한 원두의 커피를 시음해보시면 좋으실것 같아요!

에티오피아 - 게이샤빌리지 허니, 엘살바도르 - 산타로사 파카마라 허니,

파나마 - 코토와 와인카투라, 파나마 - 레리다 게이샤,

코스타리카 - 라로카, 콜롬비아 - 유게노이데스

다양한 원두에 대한 설명이 카드로 잘 정리되어 있으니,

한번 읽어 보시는 것도 좋으실것 같아요~

또 다른 한쪽에서는 이렇게 이디야 굿쯔들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이디야랩은 커피뿐만 아니라 빵도 맛있다는 얘기가 있어 둘러보니

이렇게 빵의 종류별로 나오는 타임 테이블이 있더라구요!

갓 나온 따끈따끈한 빵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먹고 싶은 빵이 나오는 시간에 맞춰 가시면 좋을것 같아요!

크~~ 샌드위치와 커피의 조합은 언제나 옳죠ㅜㅜ

(저는 샌드위치를 엄청 좋아하거든요ㅜㅜ)

밥을 배불리 먹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빵을 보는 순간 이성의 끈을 놓을뻔 했어요ㅜㅜ

하지만 아쉽게도 마지막 빵이 나오고도 2시간 가량 뒤에 도착해서 그런지....

몇몇 빵은 조금 메말라 보이더라구요ㅜㅜ

그래서!!

저희는 디저트로 케잌을 골랐답니다>_<

너무 먹음직스럽게 생기지 않았나요?!ㅜㅜ

(여러분 이디야랩 케이크 맛집이에요ㅜㅜ)

마음속으로 디저트를 고르고는 커피를 주문하기 위해 메뉴판을 봤어요

이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메뉴판이에요

 

저희가 이곳에 방문한 이유는!!

 

바로 이 블루잉 커피를 맛보기 위해서라는것 아니겠어요!!

사실 푸어오버(Pour-over) 방식은 흔히 핸드드립이라 하여

다른 카페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추출 방식이지만,

 

사이폰(Siphon) 방식은 제가 아는 한 서울에서는 오직

'이디야 커피랩'에서만 맛 보실 수 있는걸로 알고있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사이폰 방식으로 추출하는 과정을 보기 위해 사이폰을 선택했어요!

 

블루잉 오더를 할 때에는

첫째, 원하는 원두를 고르시구요

둘째, 추출 방식을 선택하시고

셋째, 아이스로 드실지 따뜻한 상태로 드실지 

선택을 하시면 되요!

 

사실 커피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따뜻하게 마셔야 하지만..

너무 더워서 아이스를 포기할 수가 없었어요ㅜㅜ

그래서 저희는 하나는 아이스로 선택을 하고, 다른 하나는 따뜻한 걸로 시켰어요!

주문할때 추출하는 과정을 직접 보겠다고 하면

이렇게 바 테이블에 앉아 설명을 들으며 추출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요!

사이폰에 사용되는 기기예요!

물을 넣고 예열을 하며, 추출을 위한 준비를 하시는 동안

선택한 원두의 설명이 써진 커피 카드를 주시면서 한번 읽어보라고 하셨어요

저희가 선택한 원두는 

'파나마 - 코토와 와인카투라' 와 '코스타리카 - 라로카' 였어요! 

고온으로 열을 가해 추출하는 방식인데요

충분히 열이 가해지면,

관을 통해 물이 위로 올라가고

물이 올라오면 커피를 넣고

빠르고 일정한 속도로 저어줍니다!

이 과정을 세번에 걸쳐서 하고나면 불을 끄는데요,

불을 끄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저 관을 통해 추출된 커피가 아래로 내려와요!

그럼 추출 끝~!

추출이 끝나면 바리스타님께서 테스팅을 해보시고는 서빙을 해주세요!

와인카투라는 아이스로 받고,

평소 좋아하는 원두인 코스타리카의 라로카는 따뜻한걸로 받았어요!

같이 주문했던 딸기 요거트 생크림도 나왔어요!

 

사실 평소 저희는 산미가 있는 커피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약간의 산미가 은은하게 입안에서 퍼지는게 기분이 좋았어요!

코스타리카의 경우 따뜻할때는 산미가 별로 느껴지 않았는데 식으면서 산미가 조금씩 강하게 올라왔고,

파나마의 경우 아이스로 시켜서 그런지 과일의 상큼한 맛이 입안에 퍼져 그 풍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커피를 사랑하시는 분들이 방문하신다면 좋을 카페

이디야 커피랩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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