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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맛집/미슐랭 맛집] 트라토리아 몰토

맛집 탐방기

by 워위 2020. 7. 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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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위예요~!

 

오늘은 친구의 생일을 맞이해 상암에 위치한

미슐랭 맛집!

트라토리아 몰토에 다녀왔어요~!

 

트라토리아 몰토

상암에 위치한 유일한 미슐랭 맛집이에요!

트라토리아 몰토는 2018년에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되면서 유명해졌는데,

그 다음해인 2019년에도 연달아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진정한 맛집이에요!

마치 우린 미슐랭 맛집이야!! 하는 느낌으로

입구에 미슐랭 포스터가 붙어있었어요ㅋㅋ

예약을 하고 방문해서인지 미리 세팅된 자리로 안내를 받았어요

트라토리아 몰토를 방문하실 분들은 예약이 필수니,

꼭! 예약하고 방문하셔야 해요~

저희는 1시 40분쯤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매진된 메뉴가 두개나 있었어요ㅜㅜ

저희는 트라토리아의 대표 메뉴인 명란 파스타가 먹고 싶었었던터라 

주문전, 여쭤보니 다행이도 명란 파스타가 오늘의 파스타로 선정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지 않고 바로 런치 코스로 주문했답니다>_<

런치 코스의 가격은 1인당 39,000원!

미슐랭 맛집 치고는 저렴한 편이죠?!

그 외에 단품 메뉴들과 드링킹의 가격이에요

아무래도 단품보다는 코스가 가성비가 좋은거 같아요!

주문을 마치고 친구와 수다를 떨다보니 등장한

첫번째 코스 요리

연어 그라브락스와 뇨끼, 스프

각 요리에 대해 설명과 먹는 순서를 알려주셨어요!

먹는 순서는 연어 그라브락스부터 시계 방향으로 드시면 되요

연어 그라브락스는 짠걸 좋아하지 않는 제게는 별로 였어요ㅜㅜ

아무래도 절여져서 간이 쎈데다가 생양파를 좋아하지 않는데 양파의 맛이 그대로 느껴졌거든요ㅜㅜ

하지만

스프부터는 반전이 시작됐어요!

콩과 파를 이용해서 만드셨다는데 

두유같기도 하면서 굉장히 고소하고, 유니크한 맛이이 제대로 취향 저격 당했어요ㅜㅜ

또한, 스프라서 따뜻할 것이라는 저의 편견을 깨고 차가웠는데

맛을 보는 순간 이건 차가워야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뇨끼 또한 너무 맛있었어요ㅜㅜ

오랜만에 먹은 뇨끼였는데,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퍼지는 맛에 행복해졌어요ㅜㅜ

 

하나 하나 감탄하며 먹고 난 뒤, 곧이어 등장한

두번째 메뉴

명란 파스타

파스타가 테이블에 내려지기 전부터 레몬향이 강하게 풍겨왔어요!

명란과 레몬의 조합이라니...생각도 못해본 조합에 맛이 궁금해져 맛을 봤는데,

아니 왠걸?! 너무 맛있는게 아니겠어요?!ㅜㅜ

처음 맛보는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맛있어 첫입에 반해버렸어요ㅜㅜ

평소에 오일파스타를 즐겨 먹는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레몬 덕분인지

느끼하다는 느낌 없이 명란 한톨까지 싹싹 긁어 먹었어요ㅋㅋ

그리고 코스 요리치고는 파스타의 양이 많아 슬슬 배가 부르기 시작했어요!

한우 채끝 등심 스테이크

한우 채끝 등심 스테이크는 밑간과 시즈닝이 적절히 잘 이루어진 상태에서

겉은 바삭하게 익었고 안은 촉촉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같이 나온 새싹 샐러드의 소스는 짠맛이 너무 강해 제 취향은 아니였어요ㅜㅜ

개인적으로 매쉬드 포테이포도 썩 맛있지는 않았지만....

스테이크 자체가 워낙 맛있어서 사이드의 퀄리티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신경쓰지 않았던거 같아요!

친구와 서로 완벽한 취저를 당했다며 흡입을 끝내고나니 등장한

코스의 마지막 메뉴

판나코타

판나코타는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정말 진짜 리얼로!!!!

너무 맛있어서 계산할때 테이크 아웃으로 판매하냐고 여쭤볼 정도였어요ㅜㅜ

하지만 아쉽게도 테이크 아웃으로 따로 판매하진 않는다고 하더라구요ㅜㅜ

 

판나코타는 이탈리아식 푸딩이라고 하는데

생크림과 설탕, 바닐라를 이용해 만든 푸딩이라고 하더라구요!

꾸덕한 푸딩 안에서 느껴지는 치즈 맛과 바닐라 맛의 조화란....

이란 최고의 맛을 뽑으라면 판나코타라고 할 정도로 완벽한 디저트 였어요ㅜㅜ

 

평상시에 방문하기에는 가격대가 있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기념일 같은 날에 분위기 내고 싶을 때

방문해보시면 좋을 레스토랑

‘트라토리아 몰토’였어요!

 

트라토리아 몰토의 영업 시간은

런치 12시 ~ 15시

디너 18시 ~ 22시이며,

 

차를 가지고 방문하시는 분들은 주차공간이 협소하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럼 전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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