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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가성비 오마카세 맛집] 스시이노우 디너 후기 (내 돈 내 산)

맛집 탐방기

by 워위 2023. 3. 1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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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위에요!

오늘은 생일을 맞이해 다녀온

일산 오마카세 맛집

'스시이노우' 디너 후기

포스팅해보려 해요!

그럼 지금부터

내 돈 내 산 리뷰 시작합니다!

(장, 단점 적어놨으니 참고하세요)

https://naver.me/G4raL231

 

스시 이노우 : 네이버

방문자리뷰 390 · 블로그리뷰 87

m.place.naver.com

일산 위스턴돔에 위치한

'스시이노우'

스시이노우는 특이하게도

런치는 1, 2부로 나눠 두 타임 운영하시만,

디너는 한 타임만 운영하여 예약이 필수인 곳이다!

<스시이노우 운영 시간>

런치 1부 : 11:50 ~ 13:00 (10명)

런치 2부 : 13:30 ~ 14:40 (10명)

런치 가격 : 35,000원

디너 1부 : 19:00 ~ 21:00

디너 가격 : 60,000원

 

일찍 도착해도 밖에서 대기해야 하고

입장은 5분 전부터 가능하니

너무 일찍 가시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6시 55분 입장이 시작되고,

매장에 들어서면 예약 인원수만큼

정갈하게 세팅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락교 대신 세팅되어 있는 유자 절임이 취향 저격이었어요)

차완무시

첫 번째로 등장한 '차완무시'

앞에서 트러플 오일을 뿌려 서빙해 주시는데

아주 소량임에도 불구하고 

트러플 향이 후각을 자극시켜 맛을 더해줬어요 

파프리카 무침

두 번째로 등장한 '파프리카 무침'

참깨 드레싱에 파프리카를 버무려서 주셨는데

사실 참깨 드레싱은 그 무엇과 어울려도 불 패 아니겠어요?!

상긋하게 입가심을 시켜주어 좋았어요

아귀간을 품은 광어

본격적인 오마카세의 시작을 알리는

아귀 간을 품은 광어회의 등장

이건 뭐 말할 필요가 없는 조합 아닌가

어딜 가나 나오는 조합의 이유는 단 한 가지

맛있기 때문!

맛있다 ㅋㅋㅋ

아귀 간은 먹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맛이 정말 참치와 비슷하다

능성어

뒤이어 등장한 '능성어'

소금만 살짝 찍어서 먹으라며 서빙해 주셨어요

도톰한 게 썰어주셔서

능성어의 쫄깃한 식감도 살리면서

지방의 기름진 맛이 소금과 조화를 이뤄

씹는 순간 저도 모르게 미소를 자아냈어요

삼치 타다끼

삼치 타다끼는 처음이었는데

살짝 비릿할 수 있는 종류의 회지만

아부리를 해서 잡내는 전혀 없고

불향이 가득하며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없어졌어요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참치 배꼽살

뒤이어 등장한

아부리 후 기름을 살짝 흘려보낸

'참치 배꼽살'

배꼽살도 처음 먹어보는 부위였는데

지방이 많아 기름지면서도 꼬들꼬들한 식감이

너무 맛있었어요!

역시 지방의 기름진 맛은 불패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어요

광어 무침

된장 소스에 광어를 버무린

'광어 무침'

평소 회를 먹을 때에도 막장 소스를 선호하는 저이기에

개인적으로 아주 맛있었어요!

고등어 마끼

고등어회와 파, 생각을 이용하여 말은

'고등어 마끼'

사실 저는 비위가 약한 편이라

오마카세에 갈 때마다

등 푸른 생선은 다른 생선으로 대체해 달라 요청드리는데

이 날은 고등어 마끼가 유일하다고 하여

처음으로 고등어 회에 도전해 봤어요

두려움을 가득 안고 입안에 넣었는데

이게 웬걸? 하나도 비리지 않았어요!

정말 신기하게도 고등어 회, 파, 생각 이 세 가지 모두

특유의 맛들이 강한 아이들임에도 불구하고

서로가 서로의 맛을 상쇄시켜 주어

그 어떠한 재료의 맛도 튀지 않고 조화를 이루어

저처럼 비위가 약한 사람도 거부감 하나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찐전복&내장소스

찐 전복과 내장소스

내장소스에 비벼 먹을 수 있게 밥을 조금 같이 주셨어요

폭신폭신한 찐 전복의 식감과

크리미한 내장 소스의 조합은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잖아요?!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라면

다른 곳에 비해

내장소스가 조금 더 크리미하고

게 맛(?)이 약하게 느껴져서 조금 아쉬웠어요ㅜㅜ

오징어 튀김

주방에서 바로 튀겨서 주셔서

따뜻하니 맛있어요

토마토 매실 절임

스시 코스로 접어들긴 전

새롭게 리프레쉬를 시켜준

'토마토 매실 절임'

다른 곳보다 매실의 단맛이 좀 더 강한 편이었어요

입가심으로 재격이었어요!

참치 뱃살

스시 코스의 첫 스타트로 등장한

'참치 뱃살'

사실 가장 좋아하는 부위 중 하나인데

소금을 살짝 찍어

입안에 넣음과 동시에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

기름지면서도 고소한 이 맛 ㅜㅜㅜㅜ

정말 언제 먹어도 맛있는 ㅜㅜㅜㅜ

광어

가장 기본이 되는 '광어'

찰진 식감은 좋았지만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셰프님께서 임의로 발라주신 간장의 양이 적은 편이라

살짝씩 더 찍어 먹는 게 간이 잘 맞았어요

방어

제철의 끝물에 있는 '방어'

아직까진 방어가 제철인 건지 맛있었어요!

참치 무침

사실 이 참치 무침 사진에 이끌려 예약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기대하고 받은 '참치 무침'

말해 뭐 해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어요ㅜㅜ

능성어

'능성어'

기억으로는 처음 먹어보는 거 같은데

쫄깃한 식감이 좋았어요

삼치 초밥

회에 이어 초밥으로 다시 등장한 '삼치'

간장에 절인 참치 초밥

'간장에 절인 참치 초밥'

기본의 맛이었어요

한치 초밥

유자가 올라간 '한치 초밥'

한치의 식감과 유자의 조합이 좋았으나

엄청 맛있는 맛은 아니었어요

단새우 우니 초밥

저의 최애 조합

'단새우 우니 초밥'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내리는 우니와

단맛을 자아내는 단새우의 조합은 사랑이에요ㅜㅜ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와사비가 조금 많이 들어가

이 최강 조합의 맛을 온전히 즐기지 못했다는 ㅜㅜ

아귀간 관자 초밥

관자(호타테)를 살짝 아부리한 후 살짝 식혀준 후

아귀 간을 올려준

'아귀 간 관자 초밥'

이 조합은 처음이었는데

관자가 따뜻한 상태에서 먹었다면

단새우와 우니의 조합을 위협할 정도로 매력적인 맛이었을거 같아요!

셰프님께서 일부러 조금 식히신 것 같긴 하지만,

관자가 따뜻할 때 먹었으면 더 맛있었겠다

싶은 아쉬움이 남았어요ㅜㅜ

통 모짜렐라 튀김

'통 모짜렐라 튀김'

뜨거울 줄 알고 쫄았는데

이미 먹기 좋은 온도로 살짝 식힌 뒤 주신 거였어요

사장님 센스~!

후토마키

스시이노우의 '후토마키'는

가히 이곳의 하이라이트라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어요!

사이즈의 크기가 느껴지시나요?

이제껏 봐온 후토마키 중 가장 거대한 후토마키였어요!

이제는 마시겠지,

이제는 끝이겠지...

싶은데도 계속해서 추가하시는 셰프님을 보고

식사 중인 모두가 감탄을 금지 못 했어요!

후토마키

이렇게 완성된 후토마키는 뽑기를 통해

'광'을 뽑은 사람이 꽁다리를 차지하게 되는 거였는데

아쉽게도 전 꽝이어서 중간 부분을 받았어요

웬만하면 후토마키를 한 입에 넣고

모든 맛을 한꺼번에 느끼자 주의의 저인데

이건 도저히 한입에 넣을 엄두가 안 났어요 ㅋㅋ

셰프님께서 한입에 못 드시겠으면 튀김이 들어간 부위와

들어가지 않은 부위로 나눠서 베어 먹으면 된다고 팁을 주셔서

두 입에 나눠 먹었어요!

정말이지 먹는 순간까지도

스시이노우의 후토마키는 감동 그 자체였어요!

오렌지

마무리 디저트로 등장한 '오렌지'

조금은 느끼했던 입 안을 깔끔하게 마무리 지어주는

아주 훌륭한 디저트였어요!

 

개인적으로 쓸데없는 우동 같은 거 안 주시고

깔끔하게 마무리돼서 더 좋았어요!

 

여기까지 '스시이노우 디너 코스'를 소개해드렸고요,

마지막으로 아쉬웠던 부분과 좋았던 점을 정리해 볼게요!

 

<좋았던 점>

6만원이라는 가격 대비 구성이 좋다! (가성비가 좋음)

이제껏 먹어본 오마카세 중 가장 배부른 오마카세였다!

 

<아쉬웠던 점>

먹는 동안에 계속해서 초파리가 날아다녀 신경 쓰였다

(음식점이라 어쩔 수 없겠지만, 옆에 분과 제가 잡은 초파리만 6마리가 넘었는데도 계속 날아다녀 식사에 방해가 됐어요)

셰프님께서 발라주시는 간장의 양이 적어 개별적으로 더 찍어 먹어야 했다

(개인적으로 셰프님께서 간을 딱 맞춰주시는 걸 선호하는 편인지라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식사 중 안에서 설거지하는 소리가 크게 들려 방해됐다

(오마카세는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맛인데 우당탕탕 소리가 들려 조금 거슬렸어요)

 

맛과 가성비를 생각하고 오마카세 집을 고르고 계시다면 추천하겠지만,

식사의 무드가 중요하신 분들이라면 개인적으로는

다른 오마카세 집을 선택하시라 말씀드리고 싶은

솔직한 스시이노우 디너 후기였습니다!

그럼 전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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