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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 오마카세 맛집] 마포 가성비 좋은 오마카세 맛집 ‘오타루’ 디너 후기

맛집 탐방기

by 워위 2023. 1. 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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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위에요.

오늘은 4주년 기념으로 다녀온
공덕에 위치한
가성비 좋은 오마카세 맛집
‘오타루’ 디너 후기를 포스팅하려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내 돈 내 산 리뷰
시작합니다!!

https://naver.me/IG6J5jKs

 

오타루 : 네이버

방문자리뷰 169 · 블로그리뷰 182

m.place.naver.com

모든 오마카세 집들이 그렇겠지만,
예약은 필수겠죠?!

오타루의 영업 시간
매일 11:30 ~ 22:00
브레이크 타임 14:30 ~ 17:30

오마카세의 가격 구성
오마카세 평일 런치 25,000원
오마카세 주말 런치 45,000원
오마카세 디너 65,000원

사실 오마카세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오타루죠.
오마카세 디너가 65,000원이라니
정말 착한 금액 아닌가요?!
하지만 평상시에 먹기에는 부담스럽고
기념일에나 한번씩 먹어줘야죠 ㅋㅋㅋ

저희는 디너 첫 타임인
6시 타임으로 예약 후 방문했어요.

오타루

저희가 가장 먼저 도착해서
아무도 없을때 후딱 사진을 찍어 봤어요.

오타루

오마카세 전문가게 답게
좌석이 많지는 않았어요.

오타루

좌석에 자리하면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는 식기에요.

벽면 한쪽에는
추가로 주문 가능한 메뉴가 붙어있었어요.

가장 먼저 나온
샐러드자완무시(일본식 계란찜)
자완무시는 따뜻하고 부드러워
추위로 언 몸이 조금은 따뜻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안에는 새우와 은행이 들어가 있어
식감과 맛을 더해줬어요.

두번째 메뉴로는
특제 소스에 절인 연어와
5종류의 사시미가 나왔어요.

토치로 살짝 익혀 부드러우면서도
숯불 향이 묻어나는 문어 머리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광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 없어지는 참다랑어
제철 생선인 오독한 식감이 좋은 방어
그 어느것 하나 빠짐 없이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특히, 특제 소스에 절인 연어는
처음 먹어보는 맛의 소스였는데
깨가 들어가 있어
고소하면서도 짭쪼롬한게
연어 특유의 느낌함을 잡아주어
처음 느껴보는 담백하고도 신선한 맛의 연어였어요!

광어 초밥

세번째 메뉴는 광어 초밥!
사진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회를 아끼지 않고 두툼하게 올려주셔서
쫄깃하면서도 입안 가득 차는게
기분 좋은 스타트였어요.

대뱃살 초밥

이어서 등장한 참다랑어 뱃살
이건 뭐.... 말하지 않아도 아시잖아요?!
입안에 넣는 순간 스르륵 녹아 내리는
황홀한 맛
특유의 기름지면서도 고소하고 담백한
말해 뭐해
대뱃살은 진리죠ㅜㅜ

대뱃살의 뒤를 이어 등장한
‘광어 지느러미’
광어 지느러미를 이렇게 두둠하고
크게 먹어본 적이 있었나...?
이렇게 크면 식감이 질겨지진 않을까
반신반의 하면서 먹었는데
이게 웬걸?
너무 부드럽고 특유의 기름진 맛이
지느러미의 새로운 신세계를 열어준 느낌이었어요!

참다랑어 등살

기름진 아이들을 연달아 먹었으니
살짝쿵 쉬어가는 느낌으로 나온듯한
‘참다랑어 등살’
쉬어간다고 생각하고 먹었는데
신기하게도 등살에서 대뱃살의 맛이
살짝쿵 느껴지는게 아닌가?!
이런게 쉐프의 능력인걸까?
아니면 등살 중에서도
좋은 부위를 사용한 걸까?
이제까지 먹어본 오마카세에서 나왔던
등살 중 제일 맛있는 등살이었다.

방어

뒤 이어 등장한
제철 생선 ‘방어’
사실 나는 방어를 썩 좋아하지는 않아
평소같았으면 다른 생선으로 바꿔달라 요청했을텐데
오마카세를 다니다보니
좀 더 다양한 종류의 생선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
바꾸지 않고 도전해봤다.
사실 방어는 앞의 다른 스시들처럼 엄청 맛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제철이어서 그런지
비릿한 느낌 전혀 없이
오독오독한 식감과 담백함 속에
은은히 묻어나오는 기름진 맛
방어 초밥의 첫 도전치고 괜찮았다.

키조개

다음은 토치로 살찍 익힌
‘키조개 초밥’
토치로 살짝 아부리를 해서
숯불 향이 제대로 입혀져
맛을 한껏 돋와주었다.

연어 아부리

연달아 등장한
‘연어 아부리’
사실 이건 내 최애 메뉴 중 하나인데,
연어의 윗면을 토치를 이용하여
살짝 익혀주면
연어 특유의 느낌함이 줄어들면서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게
정말 맛있다ㅜㅜ
하나 더 먹고싶었다는..ㅜㅜ

찐전복

뒤이어 등장한
‘찐 전복 스시’
사실 대부분의 오마카세 집에서는
전복 내장을 이용하여 만든 소스를
찐 전복과 밥을 한 그릇에 주고는
비벼먹으라고 권했었는데,
오타루는 전복내장소스
전복 위에 덩어리로 뭉쳐 올려
하나의 스시로 만들어서 주었다.

이렇게 찐 전복을 스시로 먹는건 처음이였는데
입에 넣는 순간
감탄을 금지 못했다ㅜㅜ

아니 이 맛있는걸 왜 이제서야 알게 된 것일까?
다른 오마카세에서는 왜 비벼 먹게 시킨거지??
이렇게 먹으니까 내장의 고소함은 배가 되고
특유의 크리미함과
찐 전복의 야들야들함이 더해져
극강의 맛을 자아내는게 아닌가!!
이 찐 전복 때문에라도 오타루에 또 올 것 같다ㅜㅜ

단새우 우니 초밥

감탄을 금지 못하는 사이 등장한
다음 코스
‘단새우 우니 초밥’
사실 이건 내 최애 조합인데
이것 역시 보통은 감태에 싸서 주는데
오타루는 스시의 형태로 주어
반신반의 하면서 입으로 가져갔다.
아....역시 모든게 완벽할 순 없는건가...
나의 최애 조합인 우니와 단새우가
밥과 함께 먹으니
단새우의 단맛만 느껴지고
우니의 고소함은 사라져버렸다...
지금까지 모든게 마음에 들었지만
나의 최애 조합이 실망스러운 순간이었다ㅜㅜ

가리비 초밥

‘가리비 스시’
가리비에 내장 소스를 올린 스시였는데
가리비 초밥에 올라간 내장 소스는
찐 전복 초밥에 올라간 내장소스와는 다르게
조금 묽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인지
찐 전복 만큼의 큰 감동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통통한 가리비와 내장 소스의 조합이
식감과 맛을 살려준,
실패 없는 조합이었다.

키조개 우니 초밥

키조개 우니 스시
이건 원래 고등어 초밥이 나올 차례였는데
등푸른 생선 특유의 비릿함을 좋아하지 않아서
우리의 요청으로 인해 대체 받은 초밥이었다

키조개에 우니 조합은 처음이었는데,
이 역시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우니가 밥과 만나니
특유의 크리미함과 고소함이 상쇄되어
고유의 맛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우니를 제일 사랑하는 입장에서
너무나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ㅜㅜ
그래도 키조개의 단맛과의 어울림은
나쁘지 않았다.

장어 초밥

장어 초밥

원래 우리는
장어의 잔가시가 조금이라도 느껴지는걸 싫어해서
장어도 항상 다른 생선으로 대체 했었는데,
무슨 바람이 불었던 것인지
스시림에서 쉐프님의
가시는 하나도 없으니 도전해보라는
권유로 먹어본 후 반하여
이제는 준다고하면 절대 거절하지 않고
넙죽 받아먹게된 장어 초밥

역시나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다.
장어 초밥
말해 뭐해

대뱃살 초밥

스시 코스가 끝났는데
배가 차지 않아 아쉬운 마음에 친구에게
"이상하네? 배가 안차...."
라고 얘기한걸
쉐프님께서 들으시고는
서비스로 주신 대뱃살 초밥이다
대뱃살은 사랑인것을 ㅜㅜ
쉐프님 감사합니다ㅜㅜ

지라시

코스의 끝이 다가옴을 알려주는 지라시 등장
앞에 있는 간장을 넣고 섞어 먹으면 되는데,
이집 지라시 잘 하네!
광어와 참치, 우니, 연어알과
신선한 와사비의 조화가 훌륭했다
너무 맛있는 나머지
친구의 지라시를 한입 뺐어먹었다는>_<

우동

이제 정말 후식을 제외한 마지막 코스 미니 우동
특별한 맛은 아니고
그냥 시중에서 판매하는
완제품 우동 맛이었다.

미니 우동은 옆에 준비되어 있는
쯔란을 취향것 뿌려 먹으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쯔란 통이 특이하게 생겨
한번 찍어봤다.

코스의 마지막으로
녹차 아이스크림이 후식으로 나왔는데,
이건 사진 찍는걸 깜박하여 사진이 없다ㅜㅜ

녹차 아이스크림과 팥이 같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녹차는 좋아하지 않아
조금 먹고 친구에게 토스했다.

오늘은 오마카세 가게 중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오타루'에 대해
포스팅을 해봤는데
간략하게 장단점을 정리하자면

장점
가성비로는 최고다
친숙한 종류의 생선들로 이루어져 있어
거부감이 없다
신선함 그 자체이다

단점
우니 고유의 고소함을 잘 못 살렸다
코스가 짧은건 아니지만
처음으로 오마카세를 먹고
배부름을 느끼지 못 하였다

그리고 이 부분은
취향에 따라 후기가 갈릴것 같은데,
쉐프님이 내성적이신건지 설명이 별로 없으셔서
누군가는 불친절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도 내성적이라 좋았지만,
한가지 아쉬운건
오마카세는
음식에 대한 친절하고도 자세한 설명인데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아쉬웠다

보통은 스시를 줄 때
간장을 붓으로 칠해 주시거나
먹는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데
그런 설명이 없었으며,
대뱃살 같은 경우는
소금에 찍어 먹으면
더 극강의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소스가 간장 한가지만 준비되어 있는 점
아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성비로는
이 일대에서 이길 수 있는 가게가 있을까 싶었다.

결론,
가성비 오마카세를 찾으시는 분이라면 추천하나,
만족도가 높은 곳을 찾으신다면
비용을 조금 더 주더라도
다른 오마카세 집들을 찾아보기를 추천한다.

아래는
제가 가본 오마카세 중
가성비 + 만족도 면에서
모두 만족스러웠던 곳이니
오마카세를 찾고 계신다면
참고해보시면 좋을것 같아 링크를 걸어봅니다.

https://forworklifeblance.tistory.com/16

 

[방이동 맛집 스시작] 가성비 좋은 오마카세 맛집

「방이동 오마카세 맛집 스시작」 안녕하세요! 워위입니다!! 오늘은 저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오마카세 맛집 추천 포스팅입니다! 여긴 그냥 맛집도 아니고 가성비로도 정말 좋은 집이에요!

forworklifeblance.tistory.com

https://forworklifeblance.tistory.com/67

 

[일산 신상 오마카세] 일산 스시림 오마카세 디너 후기 및 주차 안내

오늘은 친구의 생일을 맞이해 다녀온 일산 오마카세 맛집 '스시림' 내 돈 내 산 후기 시작합니다! http://naver.me/5U1t6R4h 스시림 : 네이버 방문자리뷰 87 · 블로그리뷰 106 m.place.naver.com 신상 오마카세

forworklifeblance.tistory.com

그럼 전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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