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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신상 오마카세] 일산 스시림 오마카세 디너 후기 및 주차 안내

맛집 탐방기

by 워위 2022. 6. 18.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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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의 생일을 맞이해 다녀온

일산 오마카세 맛집
'스시림'

내 돈 내 산 후기 시작합니다!

http://naver.me/5U1t6R4h

스시림 : 네이버

방문자리뷰 87 · 블로그리뷰 106

m.place.naver.com


신상 오마카세 집이다 보니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고퀄리티를 선보여준 곳이었어요!

스시림은 예약제로 운영되는 곳인데,
생각보다 예약이 많이 잡혀있어
원하시는 날짜가 있으시다면, 빨리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런치 코스32,000원
오후 12시 ~ 1시 30분까지로
한타임만 운영하며,

디너 코스48,000원

오후 6시 ~ 7시 40분
오후 8시 ~ 9시 40분
이렇게 2부제로 시행됩니다.

오마카세 디너가 48,000원이라니
가격이 너무 착하죠?!

오마카세는 주방장이 바로 앞에서
한점 한점 정성껏 만들어주는 곳이기에
소수의 손님에게 최상의 퀄리티를 제공해주는 곳이다보니
아무래도 한 타임에 수용 인원이 많지는 않지만
오히려 저는 이런 점이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가장 처음 들장한건 입맛을 돋아줄
스프를 올린 차완무시

두번째는 전복찜과 내장소스, 밥을 조금 주는데
먼저 전복찜을 소스에 찍어 먹고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먹으라고 하셨다.
전복도 너무 부드럽고, 내장 소스가 정말 별미였다.

세번째는 ‘광어 지느러미’
사실 지느러미는 생선 회 중에서도
별미로 손꼽히는 부위로 잘 알려져 있는데
추천해주신 대로 소금만 살짝 곁들여서 먹으니
지느러미 특유의 고소함과 기름진 지방의 맛이 조화를 이룸과 동시에
꼬들꼬들한 식감이 더해져 황홀한 맛을 자아냈어요.

네번째는 성개 내장을 품은 돔
사실 우니인줄 알고 기대했었는데
성개 내장이라고 하셔서 좀 실망했었다.
하지만 처음 먹어보는 성개 내장에 궁금증을 안고 입안으로 넣었는데
이게 웬걸?!
이건 참.....치....??
이건 그냥 ‘동원참치’의 맛이었다 ㅋㅋㅋㅋ
성개에서 느껴지는 동원 참치의 맛 ㅎㅎ

그리고 이어서 등장하는 사시미들
셰프님이 적당량의 간장이 붓으로 칠해주셔서
따로 간을 할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특히 저 절임 사시미는 처음 먹어보는 생선이었는데
간장소스도 상큼한 맛이 나면서 너무 부드럽고 맛있었다.

뒤이어 시작된 초밥 타임!
원래는 청어랑 고등어 초밥을 주시는데
우린 등푸른 생선을 좋아하지 않아서
다른걸로 바꿔달라고 미리 요청을 드려서
광어랑 갯방어로 바꿔주셨다.

그리고 첫 피스를 주시고는 밥량은 괜찮은지 물어봐 주시는데
혹시나 밥량을 조절하고 싶으면
이때 말씀 드리면 맞춰주신다.

이쯤 되니까 한잔을 안하고는 안되겠어서 시킨 아사히 맥주
사실 도쿠리를 팔면 도쿠리를 시키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도쿠리는 팔지 않으셨다ㅜㅜ

요녀석이 또 엄청난 별미였는데
찐 가지에 미소소스를 입히고
토치로 살짝 구운뒤
깨를 뿌려서 나오는데
가지의 풍미를 100% 살려낸 아주 훌륭한 요리였다!
이제껏 가지는 튀겨야 제맛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편견을 깨준 음식이었다.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하이라이트들의 연이은 등장.
호타테부터 참치 대뱃살, 생새우+우니
말이 필요없는 조합들이죠.

생선까츠가 들어간 샌드
사실 이 중간에 장국꽁치 솥밥도 나왔었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다ㅜㅜ

사실 전 잔가시가 씹히는 느낌을 싫어해서
장어를 먹지 않는데
셰프님이 잔가시를 전부 제거했다며 추천하시길래
속는샘치고 먹어봤는데
양념도 너무 맛있고, 가시가 1도 느껴지지 않아 너무 좋았다!

아무리 오마카세라고 할 지언정
잔가시 없다는 말에 속은게 한두번이 아닌지라
항상 장어는 빼달라고 했었는데
스시림 장어는 나의 편견을 깨줬다.

오늘부터 이제 나도 장어 좋아한드다!!!!
그리고 저 스시는 친구가 장어 대신 받은 아부리 광어뱃살!

오마카세의 마무리는 후토마끼!

마지막 드저트로는 쿄쿠우유푸딩
그런데 마지막에 나온 우유푸딩이
너무 맛있어서 계속 생각났다ㅜㅜ

친구 말 ‘마지막을 이렇게 강렬하게 해버리니
오마카세를 먹었는데 계속 생각나고 아쉬운게 우유푸딩’이란다 ㅎㅎ

그리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지금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홍보기간이라 생각하고 저렴하게 가격을 책정했지만
어느정도 손님 유치에 성공하고 나면
가격을 올리지 않을까? 라는게 제 생각이에요ㅜㅜ
그동안 다녀온 신상 오마카세 맛집들이
모두 똑같은 행보를 보였거든요ㅜㅜ

아무튼!

분위기도 조용하고
음식맛도 훌륭한
가성비의 끝판왕을 보여준 '스시림'

최고였어요!


(가격이 오르기 전에 언넝 한번 더 다녀와야겠다 ㅋㅋ)



여러분도 특별한 날, 혹은 오마카세를 즐기고 싶은날
다녀오시길 추천 드리는
100% 내돈 내산 후기었습니다.



그리고 주차 팁을 드리자면

주차장은 별로도 제공해주지 않습니다.
스시림에서 도보 5분 거리에 공영 주차장이 있으니
여길 이용하시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http://naver.me/xwntzQfi

정발산(임시)공영주차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11 · 블로그리뷰 1

m.place.naver.com

저희도 여기에 주차하고 다녀왔는데
단돈 1100원 나왔더라구요!

가격도 저렴하고, 거리도 가까워서
스시림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최적의 장소라 생각되는 주차장까지 추천드리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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