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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의 2박 3일 부산여행 일정 및 맛집 추천

국내 여행

by 워위 2021. 10. 25.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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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위예요!

오늘은 부산 2박 3일 뚜벅이 여행 일정과

맛집 정보를 전해드리려고 해요.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전으로 가기에는 부담스러워서

코레일에서 행사 중인, 내일로 YOUTH

단돈 5만 원에 구입해 KTX를 타고 다녀왔어요!

내일로

원래, 코레일에서 서울역 -> 부산역을 KTX로 예매하시면
편도로도 5만 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이 내일로 YOUTH 3일권을 지금 할인가로 구매하시면,
서울과 부산 왕복을 모두 KTX로 이용하셔도
5만 원이면 교통비가 모두 해결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부산여행 1일 차>

11시 20분 부산역 도착
우선, 짐을 놓고 편하게 이용하기 위해 예약해둔 호텔로 향했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이용한 곳은

'호텔 센트럴베이'

우선 다들 궁금하실 테니 숙소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센트럴베이

숙소도 깔끔하고,
무엇보다 정면으로 보이는 광안대교 뷰가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심지어 저희는 할인가로 예약하여
이렇게 훌륭한 뷰와 퀄리티 높은 숙소임에도

1박103,000원 정도에 이용했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숙소 퀄리티도 좋은
아주 훌륭한 호텔이었어요!

다음번에 부산 여행을 간다면,
저는 또 센트럴베이 호텔을 이용할 것 같아요!

무튼, 아침부터 출발해 달려온 부산인지라
굶주린 배를 채우고자

부산의 유명 맛집인 '딤타오'를 찾았어요!

딤타오는 미슐랭 출신의 셰프가 운영하고 있으며,
딤섬과 가지 튀김이 맛있다는 이야기에 기대를 안고 방문했어요!

딤타오
딤타오

저희가 주문한

부추 새우 교자 (7,000원), 하가우 (8,000원)

소롱포(7,000원), 가지 튀김(7,500원)이에요.


원래 딤섬을 좋아하는지라 대만,
홍콩 등에서도 많이 먹어본 워 위인데요
딤타오의 딤섬을 보는 순간 든 첫 번째 생각은
뭐가 이렇게 커? 였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딤섬의 크기는 보통
한입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인데,
딤타오의 딤섬들은 두 입에 나눠 먹어야 할 정도로
사이즈가 굉장히 컸어요.

사실 소롱포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소롱포는 기대에 못 미치는 맛이었어요...
그리고 아래 피가 너무 얇아
조심스럽게 들어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을 제외한 나머지는 들러붙어 뜯어지는 바람에
소롱포의 핵심인 고기 육수가 전부 빠져나가버려 아쉬웠어요..

하지만 가지 튀김은 하나 더 시켜먹고 싶었을 정도로 맛있었어요!

가지 사이에 새우가 들어가 있는데
새우의 탱글한 식감과
적절히 잘 튀겨진 가지의 조화가 너무나도 훌륭했어요!

하가우나 부추 새우 교자도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하가우랑 가지 튀김 정도만 다시 시킬 것 같아요.

배도 불렀겠다
산책할 겸 해운대를 찾았어요.

해운대

해운대와 그 끝에 이어진 동백섬을 구경한 후,

옵스

대왕 슈크림으로 유명한 옵스에 들러
대왕 슈크림과 푸딩을 구매하고
바닷가 앞에 위치한 스타벅스에서 휴식을 취하며
잠시 지친 몸을 쉬며 체력을 충전했어요.

(슈크림과 푸딩의 맛은 실망스러웠기에 굳이 찾아가실 필요까진 없으실 것 같아요)


충전을 마치고,
친구에게 추천받은 맛집

'달맞이 포차'를 찾았어요.

달맞이 포차는 랍스터 코스 요리 전문점으로,
단일 메뉴로 이루어진 곳이에요.

(전문가의 향기가 느껴지지 않나요?!)

기본상이 차려지고,
연어 샐러드와 문어숙회 샐러드, 참치 마끼가 나왔어요.
저희는 전략적으로 먹기 위해,
먹으면 배부를 것 같고 아는 맛인 참치 마끼는 맛만 보고 먹지 않았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랍스터 회가 등장했어요!

랍스터 회

랍스터 회 위로 발라진 식용 금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줬어요.
랍스터 회를 가져다주시며 사장님이 설명을 해주셨어요.
랍스터의 앞 발에는 독이 있으니
절대 만지면 안 되다며 신신당부를 하셨어요.

태어나서 랍스터 회는 처음 먹어봤는데,
새우와 꽃게 사이의 맛이 났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이어서 등장하는 다음 코스들!!

랍스터 찜

랍스터 찜

버터구이 랍스터

버터구이 랍스터 & 관자

랍스타 라면

회로 먹고 남은 앞발을 넣어 끓인

랍스터 라면!

139,000원에 이 구성이라니!

가격 대비 구성이 훌륭하다 생각했어요!

개인적으로 버터구이 랍스터를 굉장히 기대했었는데,
마늘향이 너무 강한 부분이 좀 아쉬웠던 것 같아요.
아, 라면은 좀 싱거운 편인데,
이 부분은 랍스터의 맛을 헤치지 않기 위해
일부러 간을 좀 약하게 하지 않았나 싶어요.

개인적으로 단돈 139,000원에
이런 코스를 맛볼 수 있다면,
전 또 방문할 것 같아요!

사실 이번 여행은 일에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을 주기 위해
여유로운 일정과 휴식에 중점을 두고 계획했었는데,
적다 보니 너무 먹기만 한 것 같아 조금 쑥스럽네요.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죠!
부산하면 야경 아니겠어요?!

더베이 101

부산 야경의 명소 '더베이 101'

알차게 더베이 101에 들려
산책도 하고, 아이스크림도 먹으면서
잠시 멍~ 하니 야경을 구경했어요.
이 야경을 바라보고 있자니
'부산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아요.

오늘 부산 여행의 2박 3일 일정을 전부 정리해드리고 싶었는데,
포스팅을 하다 보니 예상보다 글이 길어져
2일 차 일정은 새로운 포스팅을 찾아뵐게요!
그럼 다들 좋은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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