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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1박 2일 여행] 대전 호캉스, 스테이인터뷰 장태산 1박 후기 & 장태산 자연휴양림

국내 여행

by 워위 2022. 11. 24.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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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위에요!

오늘은 대전에 위치한

'스테이인터뷰 장태산'

숙박 후기를 전하려해요!

100% 내 돈 내 산 리뷰인 만큼

솔직하고 진솔하게
장, 단점에 대해 얘기해 보려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스테이인터뷰 장태산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오랜만에 가족과 여행을 떠나기로 해서
어디로 가면 부모님이 좋아하실까 고민하던 중
발견한 스테이인터뷰 장태산!
https://naver.me/GIqg1Gtk

인터뷰카페 장태산 : 네이버

방문자리뷰 644 · 블로그리뷰 288

m.place.naver.com

자연휴양림과 붙어있으며,
산에 위치해 공기도 좋고,
산책하기에도 좋아보여
바로 예약을 진행했어요.

한 객실 당 최대 수용 인원이 4명이었는데,

저희는 부모님과 할머니, 오빠, 저
이렇게 5명이서 묵어야해서
1호실 2호실,
총 2개의 객실을 예약했어요.


1호실숙박비 22만원에,
인원 1명 추가 금액 3만원
더 해서 25만원,
2호실 숙박비 23만원
그릴 대여비 2만원을 추가하여 25만원,
50만원 2개의 호실을 예약했어요!

나중에 도착해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1호실이 2호실 보다
객실이 더 넓더라구요!
그래서 객실 비용이 만원 더 비쌌던거였더라구요!
하지만 생각보다 크기 차이가 꽤 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만원을 더 내시더라도
2호실로 예약하시는것을 추천드려요!

스테이인터뷰 장태산

스테이인터뷰는 카페와 같이 운영을 하고 있어서
특이하게도 체크인을 카페 프론트에서 진행합니다.
단 1분도 먼저 체크인을 시켜주진 않아서
얼리 체크인은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아요ㅜㅜ
그래도 스테이인터뷰 장태산의 장점
이곳을 이용하시는 모든 분께는

이 카페에서 무제한으로 아메리카노를 제공해주니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이 메리트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아메리카노만 무상 제공이고,
다른 음료는 금액을 지불하셔야하니 유의해주세요.

3시가 되어 체크인을 진행하면
직원분이 숙소로 안내를 해줍니다.

입구 반대편으로는
이렇게 예쁜 단풍이 펼쳐져 있는데
이 장소는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여긴 2호실 사진이에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청결 상태였어요!
사실 부모님이 청결에 굉장히 예민하신데도 불구하고
너무 깨끗하다며 좋아하셨어요!

스테이인터뷰 장태산

무엇보다도 밖에 위치한 프라이핏한 노천탕
물 떼 하나 없이
정말 깨끗하게 잘 관리하셨더라구요!
사실 이 노천탕 때문에 이곳을 선택한 거였는데
정말 잘 한 선택이었다고 생각되는 순간이었어요.

노천탕과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정말 넓어서 좋았어요!

하지만 정말 많은 블로그를 찾아봤지만
알지 못했던 부분.
체크인 시 직원분이 방을 직접 안내해주면서
사용방법 및 유의 사항을 알려주는데,

노천탕에는 물을 단 한번만 받을 수 있다는 사실!!


사실 어머니께서 어깨가 좋지 않아 수술을 받으셔서
따뜻한 물 속에서 지지는걸 좋아하셔서 선택한 거였는데
이런 조건이 있는지는 몰랐거든요...
이런 부분은 사전에 공지를 해주셨어야 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은 당황스러웠어요.

당황스러웠지만 어쩔 수 없지 라는 생각으로
탕에 물을 받기 시작했는데,

여기서 발생된 두번째 문제.
이 역시 직원분이 안내해주시긴 하셨지만...
탕이 물을 채우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어요...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린거 같아요.
(단점) 물 줄기가 그닥 강하지 않고
(장점) 탕이 깊고 넓어요.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에게는 정말 좋다고 생각되지만,
저희처럼 성인들만 온 경우에는
사실 이정도까지 기다리면서
것도 단 한번만 즐길 수 있는걸 위해서?
라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이 부분 역시 알고 왔지만...
그럼에도 실망스러움을 감출 순 없었던 세번째 부분...
그릴 대여

스테이인터뷰 장태산 그릴 대여

2만원을 내고 추가했음에도
바베큐가 아닌 가스버너라는 사실...
이 부분 관련해선 할 얘기가 아주 많은데요..
고기를 구우려고 올리기 시작한 시점부터
불편한 부분과 문제가 있었어요.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
탕에 물을 받는데 걸린 시간은 2시간 30분.
물놀이 및 샤워 2시간.
저녁 식사 준비 1시간.
이러한 이유로 저녁을 먹기 위해
둘러 앉아 고기를 굽기 시작한 시간은 8시 30분쯤
고기를 올리려는데 집게가 실리콘 집게여서
고기가 잘 집히지 않고
미끄러져 굽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불판은 받침 한쪽이 문제가 있는것인지
계속 시소처럼 움직이는게 아니겠어요ㅜㅜ
하지만 다들 물놀이 후 배가 고픈 상태였고
카페까지 올라가기에도 귀찮아서
그냥 참고 먹자면서 굽는데
불이 약하다....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가스가 나가버린 거에요.

준비해온 고기를 절반도 못 구운 상황이었기에
가스를 받기위해 카페로 향했지만
이미 카페는 문을 닫았고
직원과 연락 할 방법이 없어
예약 당시 확인 문자가 왔던 번호로 전화를 했어요ㅜㅜ
하지만 전화는 연결되지 않았으며,
문자를 남겼는데도 불구하고 감감 무소식...

어쩌겠어요...
방에 냄새가 풍기겠지만
방에 있는 인덕션에서
급하대로 고기들을 구워 날아가면서 먹었죠ㅜㅜ
그렇게 고기를 먹고 있던 중
사장님께서 뒤늦게 확인을 하시고 전화를 주셨더라구요.
상황을 말씀드렸더니
여분의 가스가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는 사실에
당황하시며 정말 죄송하다면서
진심으로 사과를 해주셔서 저희도 마음이 풀어졌는데
사장님께서 먼저 그럼
이 부분은 활용을 못 한 부분이니
환불을 해주시겠다면서
그릴 대여비 (2만원)과 객실비 일부
환불해주시겠다는게 아니겠어요?!

사실 저희는 그렇게까지 바란건 아니였는데
사장님의 대처에 저희도 당황스러워하며 전화를 끊었는데
바로 환불 문자가 들어오고
사장님께 다시 전화가 왔어요.
정말 죄송하다면서 환불 처리 해드렸고,
직원한테 얘기해 놓을테니
내일 카페에서 원하는 빵과 커피를 먹고 가라
얘기하시는게 아니겠어요?!

사실 오랜만에 온 가족 여행에서
저녁을 먹다 말고 흐름이 끊기고
방안에 냄새를 풍기게되서
기분이 상했었는데
사장님의 이런 대체에
오히려 저희가 몸둘바를 모르겠더라구요ㅠㅠ

정말 사장님의 진심어린 사과와
과분한 처사에 마음이 스스륵 녹았어요ㅜㅜ

한가지 안타까운 부분
사장님께서 이렇게 열심히시고 친절하신데
직원분들은 불친절하다는 부분이었어요ㅜㅜ
스테이인터뷰 장태산을 방문하실 분들은
저희는 몰라서 기분이 좀 상했지만
이 부분은 감안하고 오시는게
여행 중 기분이 상하는 일을
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ㅜㅜ

너무 단점만 얘기한거 같지만
이곳의 가장 큰 메리트 중 하나는
장태산 휴양림과 붙어있어
산책로가 아주 잘 되있다는 부분이에요!

장태산 자연휴양림

아침 혹은 체크아웃 후
산책 코스르 따라 걸으면
공기도 맑고 예쁜 단풍들에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저희는 단풍이 절정일 때 가서
정말 너무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왔어요!

스테이인터뷰 장태산의 장단점 요약!

- 장점 -

시설 대비 가격이 저렴함

프라이핏한 공간의 넓고 깨끗한 노천탕

사장님이 친절하심

예쁜 산책로

- 단점 -

직원들이 불친절함
노천탕에 물을 한번 밖에 받을 수 없음

(미리 공지를 해주지 않음)

방음이 잘 안됨

(아침에 다른 방에서 노천탕에 물 받는 소리가 다 들림)

실리콘 집게가 제공되는데 고기 굽기에 불편함

(개인적으로 집게를 챙겨가면 해결 될 문제)

사실 사장님이 너무 친절하셨어서
이 포스팅을 작성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하지만 이런 정보는 그 어디에도 적혀있지 않았기에
누군가는 숙소에 대한 정보를 찾을때
이런 부분들이 궁금해서는 아닐까 싶어
작성하게 되었어요.

사실 제가 그 동안에 포스팅한 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숙소에 있어서는 관대한 편인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이 컸던지라
최대한 솔직하고 담백하게 작성하려고 노력했어요.
장단점을 적긴했지만,
어린 아이를 동반하는 가족들에게는
프라이핏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놀기에는
가격대비 정말 좋은 숙소가 아닌가 싶어요.

여러분의 즐거운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
조금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전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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