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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여행] 거제 호캉스 '호텔 상상' 숙박 후기(가격 정보 및 아쉬운 부분 포함)

국내 여행

by 워위 2022. 11. 27.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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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위에요!

오늘은 거제 숙소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호텔 상상' 리뷰를 작성해보려 해요.


그럼 지금부터

100% 내 돈 내 산 리뷰 시작합니다!

https://naver.me/F6mHef4k

 

호텔 상상 : 네이버

방문자리뷰 909 · 블로그리뷰 1,457

m.place.naver.com

사실 거제에서 묵었던 모든 숙소들이 만족스러웠었는데

피곤해서 다른 곳은 사진을 못 찍기도 했고,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곳인 지라

이곳은 꼭 소개를 해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사실 이미 유명하긴 하지만,

다들 좋았던 점만 적어 놨고

아쉬웠던 부분에 대한 얘기가 없길래

저는 그 부분도 같이 얘기해보려 합니다.

바닷가 앞에 위치한 호텔 상상

도착하시면 위에 보이는 입구로 들어가서

체크인을 하시면 돼요!

그럼 주의사항이 적힌 종이와

바닷가 앞에 위치한 호텔 상상

체크인을 하면 이렇게 안내문과

유의사항이 적힌 종이를 줘요.

특별한 사항은 없지만,

생수타월은 추가 시 1,000원의 비용을 받는다고 하니

이 부분만 주의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가 배정받은 호실은 1401호

호텔 상상의 가장 큰 장점은

한 동 전체를 혼자 쓴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주차장도 개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여기에 주차를 하고 트렁크에서 짐을 내리면

안쪽에 위치한 계단을 통해 바로 객실로 올라갈 수 있어서

동선이 정말 좋았어요!

객실로 들어섬과 동시에 통창 너머로 보이는

뻥 뚫린 오션뷰!!

사실 이 오션뷰와 통창 앞에 위치한 스파 때문에

호텔 상상을 온 것 아니겠어요?!

정말 한 폭의 그림 같지 않나요?!

구름이 살짝 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밖을 보는 순간 힐링이 되었어요ㅜㅜ

이쯤 되면 1박에 대체 얼마일까??

라는 의문이 드실 거예요.

저희가 묵은 날은 평일이었던걸 감안하더라도

단 돈 18만 원!!

단 돈 18만 원에 한 동을 통째로 쓰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뷰를 볼 수 있다면

한 마디로 개. 이. 득. 아니겠어요?! 

방 크기도 생각보다 넓어서 편하게 있을 수 있었어요!

한편에는 이렇게 미니 냉장고와 주전자,

와인 오프너와 잔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와인 오프너는 있으나 와인잔이 없다는 점이 좀 아쉬웠어요ㅜㅜ

화장실도 넓고 청소상태가 아주 청결했어요!

샤워부스가 이렇게 분리되어 있고

어메니티도 이렇게 필요한 것들이 전부 준비되어 있었어요!

추가로 챙겨가실 만한 건

폼 클렌징 정도만 챙기시면 될 것 같아요.

가운과 일회용 슬리퍼, 건조대, 상이 준비되어 있는데

호텔 상상은 객실 내 스파도 좋지만

야외 수영장도 예술인지라 안 가볼 수 없는데요,

수영을 하고 오시면 수영복을 말려야 하는데

그때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했어요!

봐도 봐도 예쁜 풍경을 감상한 후

야외 수영장을 이용하기 위해

환복을 하고 수영장으로 향했어요.

너무 들뜬 나머지 사진을 별로 못 찍었는데

생각보다 수심이 깊어서 성인들이 놀기에 좋았어요!

(아이들을 위한 키즈 수영장도 한쪽에 준비되어 있어요!)

한 가지 아쉬웠던 점

온수풀이라 했지만,

생각처럼 따뜻하진 않았어요ㅜㅜ

미지근한 정도...?

저희는 10월에 방문했음에도 추워했던지라

겨울에 물의 온도를 더 높여주지 않는다면

이용하기에 조금은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ㅜㅜ

어두워지면서 조명이 켜지기 시작하니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더 예뻤어요!

(하지만 추위도 점점 저희를 덮쳤어요ㅠㅠ)

이렇게 수영하다 누워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무료로 이용 가능하였으나

너무 추워서 물 밖으로 나갈 생각은 하질 못 했어요ㅜㅜ

그리고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방안에 구비되어 있던 가운을 가져오시는 게

수영을 끝나고 객실로 돌아가는 길에

조금이나 추위를 막을 수 있으실 거예요ㅜㅜ

(바닷가 앞이라 바람이 많이 불어 정말 추워요ㅜㅜ)

결국은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숙소로 피신해선 스파를 즐기기로 했어요!

베스 밤을 풀고

따뜻한 물에 들어가니

온몸이 노곤 노곤해지면서 근육이 풀리는데

스파가 깊고 넓어서 둘이서 누워도 공간이 남아돌았어요!

그렇게 즐거운 호캉스를 즐기곤

수영을 하고 난 뒤인지라 고파진 배를 달래기 위해

다 먹지 못하고 포장해 왔던 회와 알밥을 먹었어요!

여기까진 행복하고 좋았는데..

이때 발생한 문제가 있었으니!!

입실하기 직전에 랍스터를 배 터지게 먹고 와서

회랑 알밥이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배가 안찬다ㅜㅜ

그래서 급하게 편의점을 찾아봤는데 세상에....

차로는 7분 거리지만

걸어서 가면 45분이 걸린다는ㅜㅜ

회를 먹으면서 이미 맥주를 한 모금 한 뒤인지라

가지 못하고 굶주린 배를 움켜줘야 했다는ㅜㅜ

상상 호텔 다 좋았지만

그 흔한 편의점 하나 없다는 점이 너무나도 아쉬웠다ㅜㅜ

(물론 사전에 알아보지 않은 우리의 잘못이지만..)

호텔 상상을 가실 분들은 먹거리를 넉넉하게 챙겨가시길 바라요ㅜㅜ

상상 호텔
호텔 상상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 아름다운 뷰가 우리를 반겨줬어요.

눈 뜨면 커피부터 찾는 우리이기에

준비되어 있는 드립백으로 커피를 내리면서

따스한 햇살을 맞고 있으니

너무나도 행복한 기분이 들었어요!

얼마 뒤면 체크아웃을 해야 한다는 아쉬움에

족욕도 한번 즐겨줬다.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한 채 체크아웃을 마치고는

바닷가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고 하여 가봤어요.

수영장의 옆길로 들어서면 이렇게 대나무 숲이 보이는데,

이 길을 따라 쭉 내려가면

이렇게 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이 나타나요.

몽돌 해변
몽돌 해변

사람 한 명 없이 한적하고

물이 너무 깨끗해서

여름에 호텔 상상을 다시 오게 된다면

이곳에서 수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 가지 단점바닷길까지 내려오는 길이 생각보다 길었어요.

그 말은 즉, 돌아갈 땐 그만큼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는 거죠 ㅋㅋ

그래도 한 번쯤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바닷가가 있는 곳까지 내려가지 않더라도

중간에 옆길로 빠지면

이렇게 잘 가꿔진 산책로도 만날 수 있거든요!

거제 산책길
소노캄 거제

이곳은 호텔 상상 옆에 위치한

소노캄 거제에서 숙박객들을 위해 만든 산책길이라고 해요.

(편의점도 소노캄 거제에 위치해 있어요)

역시 돈이 많은 곳이어서 그런지 관리가 잘 되어있어서

꼭 한번 산책해보시길 권해드려요!

이 날은 날씨도 완벽해서

여행의 마지막 날을 완벽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호텔 상상에 다시 오겠냐고 물으신다면

재 방문 의사 100%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주 만족스러웠던 호텔 상상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전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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